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이 18년 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23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수치입니다.
1분기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중심 이머징 비즈니스 부문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습니다. 사물인터넷 솔루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병원 구축 프로젝트, 지하철 전동차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의 결과입니다. 꾸준한 사업구조 개편과 혁신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뒷받침했습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 활용 장비, 네트워크 환경을 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안전·자산 관리 시스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