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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진합' 회장 별세

  • 2018-11-05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진합'의 창업자인 이영섭 '진합' 대표이사 회장이 2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77.

 

고인은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78'진합'을 설립했습니다.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진합'을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입니다.

 

1989년 한국 최초의 이업종교류회인 '대덕중소기업융합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직을 역임했습니다. 업종을 초월한 기업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서 대전 상공업 발전 및 지역 사회 공헌에 힘썼습니다. 2015년부터는 중견련 고문으로 활동하며 중견기업계 발전 및 경영 애로 개선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2001년 현대기아자동차협력회 회장, 2002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직을 맡아 지금까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