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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예수병원에 척추온열의료기 '세라젬마스터 V3' 기증

  • 2018-10-22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이 16일 전북 전주시 예수병원에 척추온열의료기 '세라젬마스터 V3(CGM MB-1401)' 여덟 대를 기증했습니다. '세라젬'이 예수병원 설대위 기념동에서 연구·임상시험 완료를 기념해 '세라젬마스터 V3 기증식'을 개최했습니다.

예수병원 의료기기임상센터가 2017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세라젬마스터 V3'의 통증 완화와 면역력 증진, 항산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전주대학교와 남북대학교가 분석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1898년 선교사로 한국을 찾은 마티 잉골드 여사가 설립한 예수병원은 광혜원(1885)에 이은 두 번째 근대식 병원입니다. 1969년 취임한 설대위 12대 원장 시절 전주 중화산동 언덕에 현대식으로 재건축됐습니다.

'세라젬마스터 V3'는 척추 굴곡도를 측정해 최적화된 온열 마사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내부 발열 도자가 척추를 따라 이동하면서 경혈점을 압박하는 방식입니다. 여섯 단계, 열두 가지 프로그램을 탑재했습니다. 2015년 3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stration,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되는 대표적인 가정용 의료기기입니다.

'세라젬' 관계자는 "임상실험을 통해 가정용이 아닌, 병원에서 사용될 만한 치료 효과가 실제로 입증된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척추질환, 근육통 등으로 만성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