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인 '삼표산업'이 2014년 화성, 2016년 인천에 이어 경남 김해시에 세 번째 드라이모르타르 공장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동남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새 공장은 17,000㎡ 규모의 부지에서 연간 7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습니다. 드라이모르타르는 현장에서 물을 부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즉석 시멘트입니다.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를 섞어 만듭니다.
김해 공장 건립으로 총 210만 톤의 연간 생산량을 확보한 '삼표산업'은 '아세아시멘트'를 제치고 업계 2위에 올라섰습니다. 자사 석산에서 골재를, 계열사 '삼표시멘트'에서 시멘트를 공급받는 등 원재료를 자체 조달해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 조정합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공급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5월 출시한 온라인 판매망(E-Commerce)을 더욱 확대하고, 오프라인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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