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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세계 최초 나노섬유 생리대 개발

  • 2018-07-16


 

중견련 회원사인 '톱텍'9일 일본 신슈대학과 공동으로 최고 수준의 통기성을 가진 나노섬유 생리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개발한 생리대에는 기존 비닐 위생패드필름 대신 미세 나노섬유로 이뤄진 '나노 멤브레인' 필름을 적용했습니다. '나노 멤브레인'은 공극률이 85%에 달해 통기성이 높고 비표면적(단위 질량당 표면적)이 넓습니다. 나노미터 굵기의 초극세사로 만들어져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생리대 브랜드 제품과 비교 실험한 결과 통기성이 최대 2만 배 더 높았습니다.

 

'톱텍'은 자회사 레몬에 약 18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나노섬유 생산설비를 구축, 8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나노섬유 생산 설비가 구축되는 구미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기능성 나노섬유 1,000, 생리대 750, 황사마스크 2,000수준"이라며, "생리대 뿐만 아니라 마스크, 아웃도어 의류, 메디컬 분야 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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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107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