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인 '삼표시멘트'가 4일 미얀마 환경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표시멘트'는 5년간 미얀마 중부 건조지역인 마궤, 사가잉, 만달레이 세 개 주에 9만 대의 쿡스토브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곤로 형태의 취사도구인 쿡스토브는 높은 열효율로 조리시간을 줄여 자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켰습니다. 환경부의 배출권거래제도 지침 개정에 따라 보급 비용의 일정 부분을 국내 탄소배출권으로 전환, 취득할 수 있습니다.
송석훈 '삼표그룹' 상무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방향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저감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내외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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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6144237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