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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DM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가 업계 최초로 적외선 차단제를 개발했습니다.

'코스맥스'는 근적외선을 반사해 피부를 보호하는 '적외선 차단 화장품'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근적외선 차단 기술은 선케어 제품은 물론 기초 및 메이크업 제품 등 여러 제형의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적외선은 자외선보다 깊이 피하 지방층에 침투해 노화와 활성 산소 생성, 세포 손상 등을 유발합니다. '코스맥스'는 지질학에서 영감을 얻어 근적외선의 반사양을 측정하는 임상 평가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피부에 적외선 차단 제품을 바르고 전후 반사율을 측정해 적외선 차단지수(IPF)로 수치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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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는 IPF 수치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자외선 차단 수치 국제 표준으로는 197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인정한 SPF와 1990년대 일본에서 개발한 PA가 있다"라면서, "IPF 수치가 국제 표준으로 지정되면 미국, 일본 등을 제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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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yung.com/health/article?aid=201805249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