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아진산업'이 관세청이 인증하는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로 선정됐습니다.
중견련 회원사 '아진산업'이 30일 대구세관에서 열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네 번째, 대구경북권에서는 최초입니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는 관세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선정합니다. 세계관세기구가 '무역안전과 원활화에 관한 국제 규범((WCO SAFE Framework)'을 수립하면서 2005년 6월 도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4월부터 시행됐습니다.
'아진산업'은 향후 5년간 관세 세무조사, 수출입검사 등을 면제받게 됩니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한 자사 해외 법인은 물론 해외 고객사와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