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인 '코나아이'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국가신분증(National ID카드)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연말까지 150만 장을 납품하고, 내년 상반기 추가 계약을 통해 총 300만 장의 국가신분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코나아이'의 국가신분증은 기존 신분증과 달리 폴리카보네이트(Full Polycarbonate) 소재로 만들어져 강력한 내구성과 내열성을 자랑합니다.

화폐 제조에 사용되는 선화인쇄(Line Printing) 방식을 적용해 보안성도 한층 높였습니다. 레이저 반응 투명시트가 삽입돼 신분증 인레이 수정이나 재인쇄를 통해 위,변조할 수 없습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외국인 등록증과 각종 스마트카드 등 다양한 분야로 수주 영역을 확대해 연간 500만 장 이상, 약 30억 원 상당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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