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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혈압신약인 '보령제약'의 '카나브 패밀리'가 월처방액 5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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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카나브,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 등 4개 품목의 월매출이 9월말 기준 51억 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13년 이뇨제 복합 항고혈압제 카나브플러스를 개발한 '보령제약'은 2016년 고혈압치료 2종 복합제 듀카브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를 연이어 발매하며 신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카나브 패밀리'는 국내 신약 중 최대 규모인 3만 7천여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혈압강화 효과와 약효 지속력,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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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alth.hankyung.com/article/201710263514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