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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공기조화 전문기업인 '귀뚜라미'의 50년 기술력을 집약한 친환경 테니스코트가 개장했습니다. '귀뚜라미그룹'은 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귀뚜라미 클린 테니스코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장식에는 최진민 '귀뚜라미' 회장, 강승규 '귀뚜라미' 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고척 스카이돔 인근에 위치한 테니스코트는 부지면적 6,611㎡에 실내외 6면으로 조성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내코트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외부로 자동 배출하는 바닥 환기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설치했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고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최첨단 ERV 환기시스템과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귀뚜라미그룹'은 김영환 전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을 영입해 '꿈나무 육성 테니스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 클린 테니스코트'가 구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로를 개설해 기부했다"라며, "친환경 체육시설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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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59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