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동화기업'이 28일 베트남 호찌민 빈푹성에 위치한 'VRG동화' 공장에서 중밀도섬유판(Medium Density Fibreboard: MDF) 생산 2라인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준공식에는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 이동호 'VRG동화' 대표, 박노완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 짠응억투엉 VRG(Vietnam Rubber Group) 총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글로벌 목질자재 전문기업 '동화기업'은 베트남 국영기업 VRG와 합작해 2008년 'VRG동화'를 설립하고 2012년 5월에는 MDF 생산 1라인을 준공했습니다. 생산 1라인에서는 연간 30㎥의 MDF가 생산됩니다. 단일공장으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입니다. 6,600만 달러를 투입한 생산 2라인을 통해서는 연간 18㎥의 MDF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VRG동화'는 서울의 약 네 배 규모의 고무나무 조림지를 보유한 VRG의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에 '동화기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고품질의 MDF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라인 준공 3년만인 2015년에는 30%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은 "체계적인 경영 관리를 기반으로 130% 이상의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는 생산 1라인에 신규 2라인의 설비를 더해 규격별, 제품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세계 최고의 목질자재 전문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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