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도 중견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케 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중견련 회원사 '세종텔레콤'의 우리사주 1,500만주가 100% 청약됐습니다. 전체 발행예정주식인 3억 주의 5%로 청약금액은 91.8억 원입니다.
자사주 투자조합인 우리사주조합은 종업원지주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자본시장육성법은 공개, 유상증자 시 공급주식의 20% 이내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적으로 주식을 배당하도록 규정합니다.
우리사주의 높은 청약률은 소속 기업의 성장 비전과 가치에 대한 근로자의 높은 공감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보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자발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100% 청약의 의미는 실적이 개선되고 회사가 좋아질 것이라는 임직원들의 믿음의 표현"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주발행가는 612원이며, 구주주 청약은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일반 공모 청약은 7, 8일에 진행되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24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