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리한'이 독일 폭스바겐, 아우디와 360억 원 규모의 연료계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부품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한'은 2018년 10월부터 8년 간 폭스바겐 티구안과 아틀라스, 아우디 Q3 등의 모델에 '캐니스터'를 공급합니다. '캐니스터'는 자동차 정차 중 발생하는 연료증발가스를 포집하고 대기 방출을 막는 친환경 연료 장치입니다.
'리한' 관계자는 "향후 예상되는 추가 발주 물량까지 추산하면 최대 1,600억 원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자동차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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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62897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