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전문기업인 '대성엘텍'이 2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7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에는 '대성엘텍'을 포함해 36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선정 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5년 간 75억 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전용 R&D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해외 진출 컨설팅, 해외마케팅 지원 등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16개 기관 20여 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성엘텍'은 IVI 시스템 수출 1위 기업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성엘텍' 관계자는 "핵심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IVI 플랫폼 분야의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