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전문기업 '아주산업'이 미얀마 현지법인인 '아주미얀마(AJU MYANMAR)'를 설립하고 PHC파일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에는 이경언 '아주산업' 기획본부장 겸 해외사업부문장, 김승호 '아주미얀마' 법인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미얀마 띨라와 경제특구에 위치한 PHC파일 생산공장은 대지면적 5만9822㎡에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됩니다. PHC파일은 지반의 대형 구조물 건설에 수반되는 지반 기초구조 보강이나 연약지반 공사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파일입니다. 이르면 11월 말에 완공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아주산업'은 PHC파일 생산공장에서 연간 20만톤의 제품 생산과 시공을 진행하고, 베트남 및 캄보디아 법인과 연계해 동남아 지역의 생산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미얀마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향한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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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nnews.com/news/20170330075544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