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인 '상신브레이크'가 '하이브리드 제진댐퍼'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댐퍼'는 지진 발생 시 건물이 받는 진동이나 충격을 경감시키는 제진 장치입니다.
고려대학교, 유니슨이테크, 동양구조안전기술과 공동개발한 '하이브리드 제진댐퍼'는 지진 강도에 따라 마찰댐퍼와 강재댐퍼가 단계적으로 작동해 지진 피해로 인한 보수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건식공법으로 설계해 시공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대폭 단축하고, 설치 비용도 기존의 70∼80% 수준으로 절감했습니다. 1m 내외의 폭 안에 끼워 넣는 형태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이 매우 높습니다.
'상신브레이크' 관계자는 "지진,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댐퍼' 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하이브리드 제진댐퍼'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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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22208495087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