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주), 중남미권 대규모 수출계약 성사
보령제약(주)(김승호 회장, www.boryung.co.kr)은 국내 15번째 신약인 카나브정의 복합제 ‘카나브플러스정’이 7월 23일(화) 멕시코 스텐달사와 2,600만달러(약289억원) 규모로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로열티 300만달러를 받고 스텐달사에 카나브플러스정의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제공하게 된다. 이어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7년간 카나브플러스정 약 2,300만달러를 수출한다. 이로써 보령제약 카나브의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계약 총액은 5,600만달러가 됐다. 오는 9월부터 멕시코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번에 추가로 수출계약을 한 카나브플러스정은 내년 9월께 허가를 받아 판매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보령제약은 카나브가 해외에서 첫 발매되는 만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1만 4,000여명)의 임상 4상 ‘클리니컬 테이터’를 근거로 약효와 안전성을 부각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