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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청남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에게 29일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이 추서됐습니다. 문 명예회장은 2011년 도입된 국민추천포상을 통해 수장자로 선정됐습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한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이 발굴·추천하고 정부가 국민을 대신해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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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타개한 문 명예회장은 '개척자 정신'의 창업이념 아래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 전신주를 도입하고, 건설용 고강도 흄파이프를 공급하는 등 국내 콘크리트 기술 및 건자재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그룹의 발원지인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시가 400억 원 상당의 사재를 기부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이바지한다"라는 신념을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인류애를 실천한 48명의 영웅'에 선정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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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30/0200000000AKR20161230062400003.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