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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의 자회사인 ‘형지에스콰이아’가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을 세계 최초로 국내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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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의 이름을 딴 패션잡화 브랜드로 마스터피스, 트랜스, 바쟉 등 세 개 라인으로 구성된다. 프라다,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 협력사와 자재·생산·제조 계약을 체결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췄다. 24일 판교 현대백화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고,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등 열 한 개 주요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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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호 대표는 “55년의 역사가 무색하게 법정관리의 시련까지 겪어야만 했던 에스콰이아의 영업적자 폭이 패션그룹형지에 인수된 지 1년 만에 크게 줄었다”라며,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품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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