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분야 굴지의 중견기업 ‘가온미디어’가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8.4%, 7.8% 증가한 1228억 원, 68억 원이다.

‘가온미디어’는 위성과 케이블, 지상파 방송 수신 장치인 셋톱박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홈게이트웨이와 스마트박스 등 셋톱박스 제품군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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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실적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어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면서, “‘가온소프트’가 추진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을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하는 한편, 셋톱박스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영구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도 나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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