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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우유니온] (사)글로리아오페라단 창단 20주년 기념 '벨리니 오페라 <청교도>' 공연

  • 2011-06-10

 

(사)글로리아오페라단 창단 20주년 기념

'벨리니 오페라 <청교도>' 공연

 

김준언 (주)동우유니온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를 통한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1991년 이사장 양수화씨와 함께 (주)글로리아오페라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후원 운영하고 있다.

일본,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우리 오페라 ‘춘향전’을 최초로 공연하였으며 한국의 공연예술을 세계 속에 선보인 글로리아오페라단은 창단 이래 많은 국내외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일조한 바 있다.

(사)글로리아오페라단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청교도>공연은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발 개막작으로 화려하게 장식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이태리 오페라 전문 지휘자 스테파노 세게도니와 오페라 전문 연출가 리카르도 카네사 등 이태리의 대가들이 맡았다. 라 스칼라 극장과 유럽 및 세계 여러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중인 엘비라역의 소프라노 파트리찌아 치냐, 프란체스카 란짜, 아르투로역의 테너 알렉산드로 루치아노, 쟌 루카 파졸리니, 리카르도 역의 카를로 모리니 또한 한국 출연자로는 우리나라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바리톤 김동규와 베이스 변승욱, 김남수 그 외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성악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한국과 이태리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펼치는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발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오페라 청교도는 17세기 영국의 종교전쟁을 배경으로 개혁을 부르짖는 청교도와 왕권을 수구하는 왕당파의 전쟁 와중에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이다.

왕당파 기사인 아르투로와 의회파 성주의 딸 엘비라의 사랑을 다룬 오페라 <청교도>는 벨리니의 백조의 노래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선율이 넘치는 곡들로 그려지는데 유명한 테너의 하이 F음이 있으며 성악가로서는 매우 부르기 힘든 부분도 있다. 엘비라가 부르는 광란의 아리아 “그리운 목소리가 나를 부르고...”등 유명한 아리아와 중창, 합창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음악들이 있어 오페라를 관람하는 즐거움을 더 할 것이다.

오페라 <청교도>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1년 6월 23일 목요일부터 6월 26일 일요일까지 공연된다. 자세한 스케줄과 출연진 및 공연문의는 글로리아오페라단 홈페이지 (www.gloriaopera.co.kr)와 전화 02)543-235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20주년 기념으로 매회 334석(4층) 전 좌석을 만원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