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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공사 관리 업무 총괄(CM) 분야 1위 업체인 ‘한미글로벌’은 다음 달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건축 컨설팅’과 ‘건축 자재 쇼핑몰’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테리어·집수리 컨설팅과 시공 업체를 주선하고, 자재와 제품은 쇼핑몰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책임형 CM’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책임형 CM’은 관리와 시공을 총괄하는 사업으로 공사비와 기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모든 추가 비용은 CM사가 부담한다. 현재 미국의 신규 발주 40%가 ‘책임형 CM’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종훈 회장은 “온라인 사업에 여러 건자재 업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플랫폼이 자생할 수 있는 길을 닦겠다”라며, 하도급 업체 상대의 ‘갑질 논란’ 우려를 차단했다. 또한 “시공사 중심의 시장 생태계가 건축 산업의 질적 성장을 저해해왔다”라며, “‘책임형 CM’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건축 산업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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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19906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