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계업계 3위인 ‘동양물산기업’이 20일 국제종합기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동국제강과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동양물산’을 국제종합기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동양물산’은 구본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설립한 사모펀드(PEF)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3일 국제종합기계 본입찰에서 600억원대의 최고가를 제시했다. 다음 달 초순 본계약을 체결한다.

‘동양물산’이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하면 업계 2위인 LS엠트론을 뛰어넘어 선두업체인 대동공업과 비슷한 규모를 갖게 된다.

대동공업은 국내 농기계 제조시장 점유율 1위, LS엠트론 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가 2~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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