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통 큰 ‘주식 증여’ 잔치를 열었다. 지난 해 연구개발(R&D) 성과를 함께 성취한 구성원들과 나누고 싶다며 임직원 2800여 명 전원에게 자신이 보유한 1100억원대의 ‘한미사이언스’ 주식 90만 주를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한 달 급여의 1000%에 해당하는 주식을 일괄 지급받을 예정다.
‘한미약품’은 지난 해 체결한 8조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해 기술수출료 유입이 본격화되고,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Antitrust Improvements Act)상의 승인절차가 마무리돼 계약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임성기 회장은 “이번 결정이 고난의 시기를 함께 이겨낸 임직원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한미약품’ 그룹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2016년 새해에도 함께 힘차게 뛰어보자”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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