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전문기업인 ‘한독’이 23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의료기기 신설법인 '한독칼로스메디칼'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의료기기 R&D를 위한 독립법인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 산업 육성펀드에서 100억 원을 투자 받아 설립됐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한독’이 개발 중인 난치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인 ‘디넥스’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로 고주파 카테터를 신장 동맥에 삽입해 신장 동맥 주변의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신경다발을 절제하는 제품이다. ‘디넥스’는 국내와 싱가포르에서 전임상 시험 중에 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의 R&D 국가협력연구, 산업기술거점기관 지원 사업 등 국가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김영진 회장은 “‘한독칼로스메디칼’의 출범은 ‘한독’의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의약품 위주의 제약회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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