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엠케이전자’가 한국토지신탁에 대한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엠케이전자’는 지난 23일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를 인수한 후 실질 지배지분이 기존 17.6%에서 2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는 한국토지신탁 지분을 보유한 엠케이전자의 종속회사 리딩밸류2호에 투자한 유한책임출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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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는 지난 3월 30일 열린 한국토지신탁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확보했고, 종속회사 리딩밸류펀드의 만기가 2016년 7월로 예정돼 있어 선제적으로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 지분인수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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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 관계자는 "티앤케이인베스트먼트 인수는 한국토지신탁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2차전지사업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양산설비에서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