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한독'의 파트너사인 미국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담도암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받았습니다.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담도암 치료제인 '토베시미그'가 글로벌 임상 2·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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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은 미국 컴퍼스 테라퓨틱스와 개발 협력하고 있으며, 담도암은 5년 내 생존율이 29.4%로 전체 암 중에서 두 번째로 낮습니다. 특히 1차 요법 실패 시 효과적인 2차 요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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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상은 성인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토베시미그 및 표준 화학 항암요법 치료제 병용요법과 단독요법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1차 평가지표 분석 결과 토베시미그는 유의미한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습니다. ORR은 종양 크기가 줄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임상에서 확인된 토베시미그의 ORR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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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na.co.kr/view/AKR2025040208380001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