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삼기'가 948억 원을 투자해 대구에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삼기'는 1일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와 '전기차 부품 제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4만 962㎡로 조성되는 공장은 2024년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갑니다.
신규 공장에서는 연 100만 대의 친환경 자동차에 사용될 모터 하우징,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 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삼기'는 전기차 구동, 안정성 강화 부품 등 신규 아이템 개발을 통한 2030년 대구 공장 매출 1,000억 원, 기업 전체 매출 1조 원 달성 등 성과 목표도 밝혔습니다.
김치환 '삼기' 대표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대구 공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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