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넥센타이어'가 13억 달러를 투자해 북미에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5월 18일 공시했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전문기업 '넥센타이어'는 올해 하반기 미국 동남부 여덟개 주 중 한 곳으로 설립 부지를 결정하고, 2029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건립에 나섭니다. 신규 공장에서는 일간 3만 1,200개, 연간 940만 개의 타이어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넥센타이어'는 체코, 중국 등 세 개의 해외 공장을 확보하게 됩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인수합병, 합작법인 설립 등 시장 상황에 대응해 조기에 공장을 운영할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넥센타이어'는 공시에서 매출액 2조 8,000억 원, 영업이익률 6~8% 달성 등 2023년 경영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넥센타이어'의 2022년 매출액은 2조 5,974억 원, 영업이익은 -543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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