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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국내 독점 라이선스 획득

  • 2023-05-15

 

 

 

중견련 회원사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의 15년 간 국내 독점 라이선스 획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455억 원입니다.

 

'자누비아'는 글로벌 제약기업 'MSD'가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단일제 '자누비아', 복합제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등 세 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누비아'는 '종근당'이 2016년 'MSD'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종근당'의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아 2022년에는 '종근당' 제품 중 가장 높은 1,3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종근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누비아' 3 종의 국내 판매·유통·허가·상표·제조 등 모든 라이선스를 획득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15일부터 2038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에 맺었던 공동 판매 파트너십과 달리 국내에서 모든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 만큼,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당뇨병 환자들이 폭넓게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양질의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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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ian.co.kr/news/view/1231944/?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