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파나마 체외진단기기 유통사 '미래로'를 인수했습니다.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래로' 지분 100%를 114억 원에 인수했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미래로'는 2004년 파나마에 설립된 체외진단기기 유통 및 판매 전문기업입니다. 중미·카리브 해 인근 국가 전역에 'STANDARD Q', 'STANDARD F' 등 '에스디바이오센서' 핵심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중미, 남미 등 미주 전 대륙에 걸친 직판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1년과 2023년에 브라질 진단기기 기업 '에코 다이그노스티카', 미국 진단기기 기업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하며 남미, 북미 지역에 대한 직판 체제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바 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중미 시장에서의 탄탄한 유통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물류 기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미래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중미 시장 확대 거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뎅기열, 당뇨병 등 현지 질병 맞춤형 진단 제품을 공급하고, 중미·카리브 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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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20_0002199245&cID=13104&pID=1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