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화신'이 800억 원을 투자해 경북 영천에 자동차 부품·배터리 제조 시설 건립을 추진합니다.
'화신'은 19일 경상북도청, 영천시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국내 복귀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2025년까지 영천의 경제자유구역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6만 1,884㎡ 부지에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장에서는 120명을 신규 채용해 자동차 경량화 핵심 부품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소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화신'은 완성차 제조 기업 대상 부품 조달을 위해 2015년 중국 허베성 창주시에 진출한 이후 현지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인해 중국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지난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국내복귀기업'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등 국내 복귀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화신'은 투자보조금 지원, 조세 감면, 고용 창출 장려금 지원 등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국내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21914260003493?di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