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삼일제약'이 베트남 호치민에 점안제 위탁개발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총 2만 5,000㎡ 대지에 생산동 세 개 층, 사무동 네 개 층 규모로 들어섰습니다. 세계 최초 훈증멸균(VHP) 시스템 기반 주입 장치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갖춘 베트남 공장에서는 연간 약 3억 3,000개의 점안제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삼일제약'은 2~3년 안에 베트남 공장에 대한 주요 선진국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은 "삼일제약이 7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베트남 공장이 한국과 베트남, 미국와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를 연결하는 위탁개발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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