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제조 전문기업 '녹수'가 5일 'LG화학'과 '탄소저감 및 자원 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폴리염화비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994년 설립된 중견련 회원사 '녹수'는 공항 라운지,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사용되는 상업용 럭셔리비닐타일(LVT)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PVC는 바닥재, 창호, 건축 자재 등의 원료로, 높은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 철 등을 대체해 쓰이는 범용 플라스틱입니다. '녹수'는 'LG화학'이 제공하는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국제 인증 PVC를 럭셔리비닐타일로 제작, 전세계 50여 개국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양사 합작 신제품은 2023년 1월 출시됩니다.

고동환 '녹수' 대표는 "녹수가 보유한 글로벌 제조 시설 및 유통망과 'LG화학'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바이오 원료 기반 PVC 활용을 '녹수'의 전제품으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877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