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소재 전문기업 '율촌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용 파우치 필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9월 28일 밝혔습니다.
'파우치 필름'은 파우치형 리튬이온배터리를 구성하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등을 보호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기존 국내 배터리 기업은 '파우치 필름'을 DNP, 쇼와덴코 등 일본 기업을 비롯한 외국 기업 제품에 의존해왔습니다.
중견련 회원사 '율촌화학'은 2019년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후 국책 과제로 선정된 파우치 필름 국산화 프로젝트에 착수한지 3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두께를 20% 확대시켜 수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확대하고,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율촌화학'은 '파우치 필름' 국산화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와 1조 4,872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 간 리튬이온배터리용 제조용 알루미늄 파우치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