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화학 소재 전문기업 '태경그룹'의 김해련 회장이 '제24회 한국경영학회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8월 22일 밝혔습니다.

'혁신경영대상'은 혁신적 경영을 통해 기존 경영 패러다임을 탈피하고 기업 발전을 이끈 기업인을 발굴, 한국 기업의 혁신 활동을 고취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습니다.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 산업 융복합 기반 미래 변화 선도, 지역경제 및 사회공헌 기여 등 혁신 성과를 이룬 기업인에게 수여됩니다. 도입 후 2022년까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 등 총 8명의 기업인이 수상했습니다.

한국경영학회 관계자는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은 2014년 취임 후 소통, 혁신, 데이터 경영 등의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무기화학 기초소재 국산화 성공을 이끌고, 국내 기간 산업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라면서 수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관련 자원 활용 기술을 비롯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친환경 소재 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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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8/73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