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사용한 유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 유화제인 계면활성제를 피부 미생물 EPI-7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인 EPI-7은 화장품의 흡수력, 사용감,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기업 '유나이티드엑티브'와 발효 공정 최적화, EPI-7 사용 유화물 안정성 연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연구 결과를 세계 주요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11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천연 유화 시스템은 화장품 업계의 제조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올해 연말 천연 바이오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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