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외 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일본 정부와 1,483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말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와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키트 납품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동시 진단 키트는 오미크론,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독감 인플루엔자 A형·B형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확진자 감소에 따라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등급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동시 진단 키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면서, "많은 전문가가 올해 하반기 코로나19와 독감이 한번에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만큼, 두 질병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키트를 해외 시장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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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81813203445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