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농기계 중견기업 'TYM'이 253억 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 시설을 확대합니다.
중견련 회원사 'TYM'은 미국 조지아주 롬시 인근 8만 2,644㎡ 규모 부지에 1만 3,223㎡ 규모의 부품 생산 시설을 확충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2023년 6월 증축 완료 예정입니다.
2003년 4,100㎡ 규모 공장 설립 이후 20여 년 만의 확장으로, 한국에서 공수한 부품의 조립만 가능했던 부분조립생산라인을 부품 생산부터 조립까지 가능한 완전조립생산라인으로 전면 개편합니다.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임직원 대상 'TYM기술교육센터'도 신설됩니다.
'TYM'은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배경으로 미국 내 중소형 트랙터 수요 증가를 꼽았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북미 트랙터 생산량을 기존 3만대에서 5만대로 66%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TYM' 관계자는 "북미 제품 및 부품 공급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현지 고객과 접점을 대폭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북미 3대 트랙터 전문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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