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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사상 최초 매출 1조 원 달성

  • 2022-02-21






반도체 부품 제조 전문기업 '비에이치'가 사상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중견련 회원사 '비에이치'는 2021년 연간 매출이 1조 3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020년 대비 43.8%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경환 회장이 1999년 '비에이치'를 설립한 이후 22년 만입니다.

2021년 영업 이익과 순이익은 2020년 대비 각각 108.9%, 221.2% 증가한 711억 원, 83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경쟁사 철수가 ‘비에이치’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비에이치' 관계자는 지난해 본격화한 OLED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셀 연결 케이블 등 전기차 부품 매출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비에이치'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과 독일 아우디 차량에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셀 연결 케이블은 아우디와 볼보에 이어 올해부터 미국 제너럴모터스 차량에도 적용됩니다.

'비에이치'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정받은 FPCB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자 장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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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2130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