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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 '삼강엠앤티'가 17일 SK에코플랜트와 4,6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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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삼강엠앤티'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3,426억 원을 투자해 지분 31.83%를 확보하고, '삼강엠앤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매입에도 1,169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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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등 기존 경영진 체제는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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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는 투자금으로 경남 고성군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에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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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11176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