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기기 검증 전문기업 '코넥' 등 중견련 회원사가 2021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월드클래스 시즌Ⅱ 출범식'에서 2021년 월드클래스 기업 19개 사에 현판과 선정서를 수여했습니다.
2011년 출범한 '월드클래스 기업'은 중견기업 또는 매출 700억 원 이상 중견기업 후보기업 가운데 수출 및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기업 주도 혁신 R&D, 맞춤형 금융ㆍ수출ㆍ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올해 시작한 월드클래스 2단계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매년 15~20개, 총 200개 기업을 선발, 9,13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상생견인형과 혁신성장형으로 나뉩니다. 상생견인형은 수출 비중이 직전 연도 20% 이상, R&D 집약도가 최근 3년 평균 2% 이상이거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최근 5년간 15% 이상인 기업, 혁신성장형은 직전 연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미만이고 R&D 집약도는 최근 3년 평균 1% 이상인 기업이 대상입니다.
'코넥'을 포함해 '이래에이엠에스', '한국단자공업', '유라코퍼레이션'의 계열사 '유라테크'가 혁신성장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발된 기업에는 4년간 최대 6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