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주성엔지니어링' 등 중견련 회원사가 소부장 부문 핵심 주자로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닌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 스물두 개 '으뜸기업'을 발표했습니다.
규모 기준 대기업 두 개 사, 중견기업 열네 개 사, 중소기업 여섯 개 사, 분야별로는 반도체 세 개 사, 디스플레이 네 개 사, 전기·전자 네 개 사, 기계·금속 일곱 개 사, 자동차 세 개 사, 기초화학 한 개 사입니다.
반도체 분야 경인양행, 동진쎄미켐, 주성엔지니어링, 디스플레이 분야 선익시스템, 전기·전자 분야 아모텍, 에이테크솔루션, 기계·금속 분야 미래컴퍼니, 와이지-원, 이오테크닉스, 자동차 분야 성우하이텍 등 중견련 회원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123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200여 명 전문가의 네 차례 평가를 통해 '으뜸기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향후 5년간 100여 개 범정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 전주기 밀착 지원하고, 기업 당 최대 2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제공합니다. 기업 부담금을 대폭 완화해 공격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강국 도약을 목표로 '소부장 으뜸기업'이 제조업 혁신과 미래 산업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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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21011100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