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동화기업'이 인천 중구 북성동에 사업별 분산 연구 기능을 통합한 중앙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36억 원이 투자됩니다. 내년 1월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에 첫 삽을 떠 2021년 5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2차 전지용 전해액, 정밀 화학, 표면재, 보드 등 전문인력들의 공동 연구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주력 보드 사업과 차세대 성장 동력인 화학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동화기업'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연구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조인트 벤처 등 타연구기관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정수 '동화기업' 중앙연구소 상무는 "통합한 연구 인프라에 기반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보드·화학 부문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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