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미래엔'이 전통의 완구업체 영실업을 인수합니다.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은 홍콩계 사모펀드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과 영실업 지분 100% 인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총 금액은 1,500억 원입니다.
영실업은 1980년 설립된 완구업체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또봇, 시크릿쥬쥬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2년 홍콩계 사모펀드인 헤드랜드캐피털에 매각됐고 2015년에는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에 넘어갔습니다.
김영진 '미래엔' 대표이사는 "매체 환경 변화에 따른 출판 산업 부진을 극복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완구 사업의 비전에 주목해 인수를 결정했다"라며, "오랜 세월 동안 어린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선물한 영실업의 강력한 지적재산권을 토대로 교과서, 학습만화, 참고서 사업 등과 시너지를 일으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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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008270818106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