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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소재부품 전문기업 '시노펙스'가 연성회로기판 베트남 공장을 인수하고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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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 '시노펙스'는 27일 우리은행 베트남 지점 및 베트남 TP은행과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 플렉스컴 1공장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자산은 1만 평 규모의 부지와 내부 설비를 포함한 5,333평 규모의 2층 건물 한 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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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연성회로기판 및 인쇄회로기판 설비를 확보한 '시노펙스'는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용 연성회로기판 사업을 고도화하고 베트남 고객사 확대를 위한 IT 및 전기차 부품, 필터 생산 등 사업 다각화를 병행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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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퐁현 공장은 베트남 내 주요 고객사와 1~2분 거리에 위치해 높은 지리적 이점을 갖췄습니다. 인근 하노이, 박닌성 등에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투자 가치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시노펙스'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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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호 '시노펙스' 사업총괄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추가 물량 확보, 생산성 제고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라면서, "하반기에도 사업장 효율성을 개선하고 신규 고각사와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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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articles/?4038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