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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경쟁력 강화 선포

  • 2020-07-09

 

자율주행 핵심 기술 전문기업 '켐트로닉스'가 중국 카메라 및 ADAS 기술 전문업체를 인수하고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켐트로닉스'는 자회사인 자율주행 통신 및 센서 전문기업 '넥스비'가 중국 '케이에스에스이미지넥스트'를 75억 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케이에스에스이미지넥스트'는 '켐트로닉스'의 손자회사로 편입돼 '비욘드아이BeyondEye'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케이에스에스이미지넥스트'는 중국의 지리, 미국의 카르마와 토마스빌트버스, 일본 카모스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 기업과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할 만큼 수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인수를 통해 확보한 카레라 제작 및 ADAS 분야의 전문인력, 기술자료, 테스트 장비 등 유형자산과 지적재산권 등 원천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이에스에스이미지넥스트'는 2011년 국내 최초로 현대모비스에 서라운드 뷰 솔루션을 공급한 이미지넥스트를 2016년 5월 중국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케이에스에스KSS가 인수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미지넥스트 시절인 2014년 지리, 볼보 등 완성차 업체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지리 등 완성차 업체에 높은 품질의 서라운드 뷰 시스템, 전·후방 카메라, IT 솔루션 등을 제공해 왔다. 2019년에는 약 291억 원의 OEM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은 "자율주행 확대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차량용 카메라, ADAS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켐트로닉스'의 검증된 잠재력을 발산할 새로운 혁신의 공간"이라면서, "V2X 통신, 카메라, ADAS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첨단 솔루션 개발을 통해 2024년 자율주행 부문 1,000억 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각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