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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한독' 회장, 독일 십자공로훈장 수훈

  • 2020-07-06

 

김영진 '한독' 회장이 한국과 독일의 교류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았습니다.

창업주인 故김신권 회장에 이은 2대째 수장입니다. 수여식은 1일 주한 독일 대사관에서 진행됐습니다. 

독일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십자공로훈장은 민간인,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상훈입니다.

김영진 회장은 2010년부터 '한독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양국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독상공회의소 이사와 5대 이사장직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한독협회'는 한국과 독일의 미래지향적인 전략 동반자 관계를 모색하는 순수 민간단체로 1956년 설립됐습니다. 안효상 초대 문교부장관, 최두선 제8대 국무총리,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등이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故김신권 회장은 195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독일 화학·제약기업 훽스트Hoechst와 기술제휴를 추진하고, 1964년부터 2012년까지 합작회사로 운영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양국 경제 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려 1987년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했습니다.  

김영진 회장은 "훽스트와의 합작을 이끈 선친을 이어 영예를 안게 돼 더욱 뜻깊다"라면서, "한국과 독일의 성장과 함께 발전할 수 있었던 만큼 '한독협회' 활동을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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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007021807178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