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한미약품'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멕시코 시장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MSD가 멕시코 의약 당국으로부터 '로수젯' 10/5㎎, 10/10㎎, 10/20㎎ 용량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NAXZALLA'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한미약품'과 MSD는 2016년 '로수젯' 2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HEL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해 동맥경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출시한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 신약입니다.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탁월환 효능을 발휘합니다. 현재 누적 매출액은 약 773억 원입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올해 국내 복합 신약 최초 단일 품목 1,000억 원 돌파가 확실시될 만큼 이사지질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로수젯'의 우위는 확고하다"라면서, "'로수젯'은 물론 '한미약품'만의 우수한 제제기술이 응축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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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200701000172